‘27일 새벽 발사’ 누리호 4차 발사 총정리|새벽에 쏘는 이유와 준비 상황 완벽 분석

 

2025년 11월 27일 새벽 발사를 앞둔 누리호 4차 발사. 왜 새벽 발사인지, 어떤 준비 과정이 있었는지, 태양동기궤도 진입을 위한 기술적 이유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 누리호 4차 발사, 준비 완료!

첫 민간주도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4호기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공식적으로 발사 준비를 마쳤습니다. 11월 25일 오후 1시 36분, 누리호는 발사대 기립 및 고정작업을 완료하며 최종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이날 아침 7시 40분 이송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러운 비 예보로 일정이 약 1시간 20분 지연되며 오전 9시에 조립동에서 출발했습니다. 누리호는 무인 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약 1.8km 거리를 1시간 42분 동안 이동해 제2발사대에 도착했습니다.

항목 내용
이송 예정 시간 오전 7시 40분 → 비 예보로 지연
출발 시간 오전 9시 조립동 출발
이동 거리 총 1.8km
기립 완료 시간 오후 1시 36분

발사대에 도착한 누리호는 ‘이렉터(Erector)’ 장치로 수직 기립되어 지상고정장치(VHD)에 의해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이 장치는 로켓 엔진이 최대 추력에 도달할 때 자동으로 고정을 해제해 로켓을 이륙시키는 핵심 시스템입니다.

🌌 왜 ‘새벽 발사’를 선택했을까?

이번 4차 발사는 한국 발사체 역사상 최초의 새벽·야간 발사입니다. 발사 예정 시각은 27일 새벽 1시 전후.

그 이유는 누리호가 진입해야 할 목표 궤도, 즉 태양동기궤도(SSO)에 있습니다. 태양동기궤도는 지구 자전과 태양 상대 위치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궤도로, 관측 위성·지구영상 위성이 주로 사용하는 궤도입니다.

요소 설명
발사창(Window) 태양 위치 기준 최적 시간이 새벽
기상 조건 고층풍·구름 높이 고려
궤도 안정성 위성 운용에 유리한 태양동기 진입

이번 발사를 위해 우주항공청은 **기상 데이터**, **우주물체 충돌 위험도**, **추진제 충전**, **발사대 운용 상태** 등을 모두 확인해 최종 시각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 이번 발사가 가진 기술적 의미

누리호 4차 발사는 단순한 한 번의 발사를 넘어 한국 우주 기술의 ‘전환점’입니다.

  • 비행시간 증가
  • 단일 위성이 아닌 총 13기 위성 분리
  • 민간 기업 참여 기반의 상업발사 서비스 진입
  • 복합 임무 수행 능력 검증

특히 발사체 제작·총조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도하고, 발사 운용은 항우연이 담당하되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가 적용돼 향후 민간 상업발사 서비스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단계가 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 Q1. 왜 이번에 누리호는 새벽에 발사되나요?
    → 태양동기궤도(SSO) 진입을 위한 최적 발사창이 새벽이기 때문입니다.
  • Q2. 발사 일정이 더 늦어질 수도 있나요?
    → 기상 상황·기술 점검 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 Q3. 이번 발사는 어떤 점이 다르나요?
    → 총 13기의 위성을 분리하는 복합 임무이며 민간 참여가 확대됐습니다.
  • Q4. 누리호 4호기의 성능은 이전과 동일한가요?
    → 기본 성능은 동일하나 임무 프로파일이 복잡해졌습니다.
  • Q5. 민간 참여는 어떤 의미인가요?
    → 한국 우주산업이 상업발사 서비스 단계에 진입했다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 마무리

누리호 4차 발사는 한국형 발사체 기술과 민간 우주산업의 새로운 성장 단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새벽 발사라는 고난도 임무를 수행하며, 복합 위성 분리 및 상업발사 기반 구축까지 다양한 경험치를 쌓게 되는 만큼 성공 여부뿐 아니라 과정 전체가 한국 우주개발 역사에 의미 있는 기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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